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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luence

위키 기술을 이용한 웹 서비스 (Confluence 소개)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공동 저작 도구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로 인해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위키피디아만이 위키의 전부는 아니다.

예를 들면 웨트페인트(WetPaint)는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위키 기반 서비스이다. 최근 웨트페인트는 위키 네트워크 사용자들 사이의 개인 메시지 교환 기능을 추가했다. 일반 게시판 서비스의 쪽지 기능과 유사한 이 기능을 이용하면, 웨트페인트 사용자들끼리 개인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위키와 기존 게시판이나 포럼 간의 간격을 허무는 역할을 한다.

위키피디아 외에 성공한 위키 프로젝트라면 위키 트래블(Wiki Travel)을 들 수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싸게 구입한 여행 안내서라도 몇 달 사이에 변하는 여행지의 사정을 정확하게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한 적이 있을 것이다. 온라인 위키로 꾸며진 여행 가이드인 위키 트래블은 최근에 그곳을 여행한 사람이 자유롭게 새로운 사실을 추가하거나 변경된 사실을 수정하면서 항상 최신의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유형으로 널리 이용되는 위키로는 3만여 건에 달하는 요리 정보가 올라와 있는 쿡북위키(CookBookWiki), 스타트렉에 대한 정보를 담은 사전 격인 메모리 알파(Memory Alpha), 위키에 대한 위키인 위키인덱스(WikiIndex) 등이 있다. 이런 위키들은 모두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념 위키라는 특징이 있다.

상반되는 기능의 위키로는 각 기업에서 업무 수행을 위해 활용 중인 각종 협력 소프트웨어들이 있다. 일종의 위키인 이들 협력 소프트웨어들은 내부 문서를 공동 작성하는 등의 기업 내 업무에 쓰이고 있으며, 인트라넷을 통한 구식의 메시지 교환 방식에 비해 효율성이 높다.

공용 위키와 기업용 위키 외에 최근 새로 대두 중인 활용이 바로 웨트페인트와 같은 개인용 위키이다. 누구든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위키를 개설하고 다른 필자를 초청하여 함께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다. 개인용 위키에는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가입형과, 각자 설치하여 사용하는 설치형 등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웨트페인트와 피비위키(PB Wiki), 위키즈(Wik.), 위키아(Wikia), 잣스팟(JotSpot) 등은 호스팅 방식의 가입형 서비스이다. 이 가운데 잣스팟은 지난해 11월에 구글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글루스나 티스토리 등의 가입형 블로그가 초보자에게는 다가가기 쉽지만 고급 사용자들은 태터툴즈와 같은 설치형 블로그를 선호하듯이,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설치형 버전이 여러 종류 배포 중이다. 가장 유명한 설치형 위키는 미디어위키(MediaWiki)로, 위키피디아가 바로 이 미디어위키를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한 기능의 빗위버(Bitweaver), 기업형 위키 전문인 소셜텍스트(SocialText)와 애틀래시언(Atlassian)의 Confluence등이 설치형 위키로 잘 알려져 있다. 위키 매트릭스(Wiki Matrix)는 여러 종류의 위키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위키 평가 사이트이다.

위키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상은 매우 밝은 편이다. 사회적 네트워크나 공동 참여형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앞으로도 위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위키는 그 동안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할 때마다 최초의 위키에 대한 정의가 무색할 만큼 진화한다는 느낌으로 발전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출처 : Tong - desnlife님의 알림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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